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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살 때문에 놀림을 받거나, 얼굴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몇 kg 뺐을 때 변화가 클까?"라는 궁금증은 누구나 가지는 고민이죠. 이번 글에서는 실제 학생 사례를 토대로 65kg까지 감량했을 때 얼굴과 몸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왜 건강한 방법으로 빼야 변화가 체감되는지 정리해 봅니다.
사례: 178cm, 최고 90kg에서 85kg 현재

2008년생 학생 C군은 어릴 때부터 체중으로 놀림을 받았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체중이 90kg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고, 현재는 178cm, 85kg으로 관리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얼굴살과 눈두덩이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남들 시선에 예민해진 상황입니다.
C군은 과거에 "안 먹고 빼기" 방식으로 체중을 줄여 75kg까지는 내려본 경험이 있었지만, 의외로 얼굴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아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정말 65kg까지 만들면 확 달라질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왜 75kg에서 얼굴 변화가 크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초반에 흔히 하는 실수는 단순히 음식량을 줄여 체중만 빼는 것입니다.
이 경우 근육도 같이 빠지고, 얼굴에서는 지방보다 수분이 먼저 빠지면서 “얼굴이 홀쭉해졌다가 다시 붓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75kg까지 빼더라도 피부 탄력 저하와 근육 손실 때문에 ‘변화가 없다’고 느끼는 겁니다.
또한 체중이 BMI 기준 과체중~비만 범위에 있다면, 10kg 내외 감량만으로는 눈에 띄는 얼굴 변화가 적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으로 얼굴살이 잘 붙는 체형은 체지방률 15% 이하까지 낮춰야 눈, 턱선, 광대 라인에서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65kg까지 만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178cm 키에 65kg이라면 BMI 20.5 정도로 ‘정상 체중’의 중간 구간입니다.
지금보다 20kg 감량한다면, 단순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얼굴 변화: 볼살과 눈두덩이 지방이 줄어 이목구비가 또렷, 턱선과 광대 라인이 드러나 사진빨이 달라짐
- 몸매 변화: 허리 라인이 들어가고 어깨 비율이 좋아져 옷태가 달라짐
- 심리적 변화: 남 시선보다 스스로의 자신감이 커지고 대인관계 스트레스 완화
건강하게 빼야 얼굴도 달라진다

다만 중요한 건, “안 먹고 빼는 방식”이 아니라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유산소 운동: 러닝, 줄넘기, 자전거 등으로 체지방 소모
- 근력 운동: 스쾃, 푸시업, 플랭크로 기초대사량 유지
- 식단 관리: 단백질 충분히 섭취, 물 섭취 꾸준히
- 수면 & 스트레스 관리: 성장기라서 잠 부족하면 호르몬 불균형 발생
실제로 20kg 가까이 건강하게 감량하면, 얼굴도 단순히 빠진 게 아니라 라인이 살아나면서 또렷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결론; 체지방률이 줄어야 해소

178cm, 85kg에서 65kg으로 간다면, 분명 얼굴과 몸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과거처럼 ‘안 먹고’가 아니라,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만 지속적이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눈두덩이 살, 볼살 고민도 결국 체지방률이 줄어야 해소되므로,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